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신장 문제를 이용해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겅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법에 따라 중국 공민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보호하고 있다"며 "미국이 사실을 존중하고 선입견을 버리며 중미 상호 신뢰와 협력을 해치는 언행을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 인권 패널은 지난달 중국 정부가 200만 명의 위구르족을 신장위구르자치구 내 재교육 캠프에 구금하고 있다는 신빙성 있는 보고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위구르족은 캠프에서 중국 공산당에 대한 충성서약을 강요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