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40%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11월 22일 사업 계획서 접수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가구(5년간 연 4만 가구씩 공급) 공급 계획에 따라, LH 보유 택지인 양주 옥정, 인천 검단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오는 20일 실시한다.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지침에는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반영하여 사업자가 청년층(만 19~39세 1인 가구) 및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등에게 특별공급하는 물량을 전체 세대수의 40% 이상으로 계획하도록 하여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양주옥정(A19-2) 지역은 총 7만8440㎡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1304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인천검단(AB5) 지역은 총 4만4971㎡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920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으로 공항철도 환승으로 서울 도심 접근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신설(예정) 및 검단~경명로 간 도로 신설(예정)로 올림픽대로, 공항고속도로와 연계한 광역 교통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LH는 오는 20일 공모 공고하고, 11월 22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11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LH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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