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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앞두고 서울 강남 집값 '뚝'…5년 3개월 만에 최대 낙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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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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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이 5년 3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나타냈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4구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26일 기준 -0.14%를 기록했다. 지난주(-0.09%)보다 하락 폭이 0.05%포인트 확대됐다. 이는 2013년 8월19일(-0.14%) 이후 5년 3개월 만의 최대 낙폭이다. 강남구가 -0.16%로 가장 많이 내렸다. 서초구(-0.15%)·송파구(-0.14%)·강동구(-0.07%)가 뒤를 이었다.

강남4구 외에 용산구(-0.07%)·동작구(-0.07%)·서대문구(-0.06%)·은평구(-0.04%)·노원구(-0.03%)·영등포구(-0.03%)·성동구(-0.02%)·양천구(-0.02%)·광진구(-0.01%)·동대문구(-0.01%)·강서구(-0.01%) 등 11개 지역구가 내림세를 보였다. 중랑·성북·도봉·마포·구로·금천·관악구 등 7개 지역은 보합(0%)을 나타냈다.

이번주 서울 시내에서 아파트값이 오른 곳은 종로구(0.07%)·중구(0.07%)·강북구(0.03%) 등 세곳에 그쳤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 0.05%하락했다.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배 이상 커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9·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와 세제 개편 부담 및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확신되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며 “종로·중·강북구는 저평가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지만 재건축 및 급등 단지 위주로 호가가 하락하는 단지가 늘어나는 가운데 매수 문의는 여전히 한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이번주에도 0.06% 하락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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