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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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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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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19일 기준 -0.02%를 기록했다. 지난주(-0.01%) 1년 2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뒤 이번주에는 하락 폭이 확대된 것이다.

이번주에도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강남4구 아파트값은 이번주 0.09% 내리며 지난주(-0.07%)보다 하락 폭이 0.02%포인트 커졌다. 강남구가 -0.12%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송파구(-0.11%)와 서초구(-0.08%)·강동구(-0.03%)가 뒤를 이었다.

강남4구 외에 용산구(-0.09%)와 동작구(-0.08%)·서대문구(-0.05%)·양천구(-0.01%)도 하락세를 보였다. 종로·성동·동대문·은평구·마포·강서·구로·금천·영등포구는 0% 보합세를 나타냈다.
감정원 관계자는 “9·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및 세제 개편 부담과 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며 “강북권의 경우 강남4구 하락에 따른 심리 위축으로 매수 문의가 급감하며 대부분 구가 상승 폭이 축소됐고, 강남권은 재건축 및 급등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나오면서 호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6%로 하락 폭이 두배로 커졌다. 마포구 전셋값이 이번주 0.28 떨어지며 내림세가 가팔랐다. 강남4구도 이번주 0.12% 하락했다. 서초구(-0.21%)·강동구(-0.16%)·용산구(-0.13%)·영등포구(-0.11%) 등의 내림 폭이 컸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초·송파·강남구는 송파헬리오시티 등 입주 예정 물량의 영향으로, 강동구는 대단지 전세매물 증가 및 정비사업 이주 마무리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며 “이외에도 마포·용산·서대문구 등 대다수 지역이 수요 대비 풍부한 공급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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