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0~200 사이로 산출되는 아파트 매매가격전망지수는 100을 웃돌수록 아파트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비중이 많다는 의미다. 국민은행이 전국 4500여개 부동산중개업자들을 대상으로 3개월 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예측한 수치다.
강북권의 경우 아파트매매가격 전망지수가 9월 129.7에서 10월 93.8까지 하락했다. 이에 비해 강남권은 136.4에서 100.7로 내려가긴 했지만 아직은 100을 웃돌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남발 약세가 인접 지역으로 이어지는 물결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 전역이 이달 중으로 마이너스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이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흐름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