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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받는 서울 집값 하락론‥매매가격 전망지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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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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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전망지수는 지난달 97.2를 기록했다. 전달 133.0까지 치솟았다가 한달 새 35.8포인트 급락하며 100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전망지수가 10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97.5) 이후 네달 만이다.

0~200 사이로 산출되는 아파트 매매가격전망지수는 100을 웃돌수록 아파트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비중이 많다는 의미다. 국민은행이 전국 4500여개 부동산중개업자들을 대상으로 3개월 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예측한 수치다.

강북권의 경우 아파트매매가격 전망지수가 9월 129.7에서 10월 93.8까지 하락했다. 이에 비해 강남권은 136.4에서 100.7로 내려가긴 했지만 아직은 100을 웃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서울 아파트값 흐름은 강북권보다 강남권의 조정이 뚜렷하다. 국민은행이 조사한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강북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0.13%였지만 강남권은 0.08%로 더 낮았다. 특히 강남구(0.01%)와 서초구(0.02%)·송파구(0.02%)는 보합세에 가까이 갔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남발 약세가 인접 지역으로 이어지는 물결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 전역이 이달 중으로 마이너스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이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흐름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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