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
서초구가 -0.07%로 서울 시내에서 가장 많이 내렸다. 이어 강남구(-0.06%)·송파구(-0.05%)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강동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05% 올랐다.
특히 이번주에는 용산구와 동작구 아파트값도 각각 0.02%씩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용산구의 경우 아파트값이 급등했던 단지 위주로 호가 하락에도 매물이 쌓이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며 “동작구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의 매물이 늘며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로 8주 연속 오름 폭이 둔화됐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및 세금 부담 등으로 추격매수가 급감한 영향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