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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 소비자 심리 일제 '하락'…서울 심리지수 12.6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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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 유지하던 수도권 심리도 잇달아 위축, 수도권 주택 매매 심리 9.5p ↓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지수가 일제 하강국면에 진입했다. 보합을 유지했던 수도권의 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동산 시장의 소비 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5.4포인트 하락한 90.7을 기록했다. 하강국면에 있었던 비수도권 심리지수 낙폭이 1.7포인트였던 반면 보합국면이었던 수도권 심리지수가 8.4포인트 급락하면서 하강국면으로 돌아섰다.
낙폭은 서울이 가장 컸다. 서울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지수는 한달새 12.6포인트 추락했다. 광주와 전남이 각각 8.0포인트, 7.8포인트 낙폭을 보였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 심리지수의 낙폭이 컸다. 매매와 전세를 포함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에서 5.6포인트 하락했고, 특히 수도권의 경우 9.0포인트 하락한 91.2로 밀렸다. 비수도권은 1.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수도권에서 보합국면을 기록했지만 한달새 낙폭이 9.5포인트에 달했다. 110.2였던 지수는 100.7로 밀렸다. 비수도권은 95.3에서 93.6으로 1.7포인트 하락하면서 보합국면에서 하강국면으로 전환했다.
역시 서울의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의 하락폭이 컸다. 서울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3.5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와 전남의 지수는 각각 8.5포인트, 7.6포인트 내려 앉았다.

전세시장 심리지수도 일제 하락하면서 하강국면이 심화됐다. 수도권 심리지수는 8.5포인트 밀리며 81.8를 기록했고 비수도권은 1.5포인트 하락한 86.8을 기록했다.

한편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하강국면으로 돌아섰다. 수도권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3.2포인트 하락한 93.7, 비수도권 지수는 3.0포인트 내린 89.4를 기록했다. 대구의 낙폭이 10.0포인트로 가장 컸고 전남과 전북도 각각 9.3포인트, 6.4포인트 하락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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