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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하철 미세먼지 줄이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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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기관과 4호선 범계역서 첫 현장점검회의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부가 지하철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지하철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 대상인 서울 지하철 4호선 범계역에서 현장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정부는 국가 철도 지하 역사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96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날 현장점검회의에는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을 비롯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범계역 미세먼지 현황과 공조기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추경예산 집행계획도 논의했다.


지하 역사 미세먼지 농도는 2007년 97㎍/㎥ ㎍/㎡에서 2017년 69㎍/㎡로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올 7월부터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지하 역사의 미세먼지 기준이 100㎍/㎡ 이하로 강화되고 초미세먼지 기준(50㎍/㎡ 이하)도 신설되는 등 지하 역사 공기질 관리기준이 엄격해진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공공교통수단인 만큼 추경예산 등을 통해 지하 역사의 열악한 환경을 조속히 개선해 맑고 깨끗한 실내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철도공단과 철도공사는 지하 역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미세먼지 추경예산이 반영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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