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002년부터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함께 해 온 미국 게일인터내셔널과 결별하고 새 투자자로 홍콩에 본사를 둔 ACPG(Asia Capital Pioneers Group), TA(Troika Advisory)와 사업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게일이 갖고 있는 NSIC 지분 70.1%에 대해 질권을 행사해 ACPG에 45.6%, TA에 24.5%씩 나눠 처분했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29.9%의 지분을 유지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ACPG와 TA의 사업 참여를 계기로 3년간 멈췄던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을 곧바로 재개할 계획"이라며 "포스코건설과 NSIC는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 즉시 개관이 지연되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도 인천시에 기부채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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