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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3년차 맞은 KB증권, 공식 출범 후 첫 MTS·HTS 전산장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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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KB증권이 통합 3년차에 MTS와 HTS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2017년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을 통합해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 오전 9시부터 9시30분까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비롯해 M-able(MTS)에서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 KB증권은 10시께 홈페이지를 통해 "MTS, HTS 매체 서비스에 일부 존재했던 문제가 정상복구됐다"면서 "서비스가 비정상적인 고객은 매체 재접속 진행을 부탁한다"고 공지했다.
이날 전산장애가 발생한 부분은 '관심종목' 조회다. 매매 주문은 개별 종목 조회를 통해 가능했지만 고객들은 전체 주문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KB증권 MTS를 사용하는 한 사용자는 "타임아웃이라고 계속 뜨고 화면은 먹통이었다"면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카페 등에서는 KB증권의 전산장애로 인한 불편을 겪은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사용자들은 "고객센터 전화도 불통"이라면서 "단체 소송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B증권 관계자는 "오전 9시30분 이전까지 관심종목 조회가 되지는 않았지만 매매는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실시간 연동이 되지 않아 고객들이 주식 매매에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KB증권은 현재 시스템 장애 발생원인을 파악 중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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