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브렌트유는 66.72달러(2월 인도분)에 거래됐다. 2016년 40달러선으로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유가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동 정세 역시 복잡한 상황이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미사일을 쏘는 등 위협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사우디와 이란 사이에 충돌 역시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미국의 셰일과 비(非)OPEC 국가들의 원유 생산도 주요 변수 중 하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미국의 셰일 원유 생산을 하루평균 78만배럴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38만배럴보다 2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외에도 캐나다와 브라질 등도 원유 생산량이 늘 전망이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의 감산 합의도 지켜볼 대목이다. 지난해 1월부터 감산에 들어간 이들 나라는 올해에도 감산을 이어가기로 지난해 11월 합의했다. 이들이 향후 어떤 출구전략을 내놓을지에 관해서도 관심이 높다. 이외에도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감에 따라 각국이 감산 합의를 잘 지킬지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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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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