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마이크로, 中 용강환보 그룹에 스마트 수질계측장비 납품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매직마이크로 는 중국 환경업체 용강환보에 사물인터넷(IoT) 수질 분석 통합형 스마트 계측 장비(이하 수질계측기)를 납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용강환보그룹은 헤이룽장성에 소재한 준공기업으로 중국 전역에 1만 여개의 폐수처리장을 운영 및 관리하는 환경전문기업이다. 지난 6월 1일 매직마이크로와 폐수처리장 수질 대기환경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시공 및 유지보수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직마이크로의 수질계측기는 일체형 다항목 측정기로 7가지 항목을 한 대의 장비에서 측정 가능하다. 또한 IoT 중앙모니터링시스템의 적용으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관리자의 휴대폰으로도 실시간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통해 시기별·계절별 수질상태변화를 분석해 폐수 정화 효율의 극대화가 가능하다.

매직마이크로 관계자는 “당사 수질계측기의 납품 대당 가격은 약 1억원으로 테스트 완료 후, 초도 물량으로 350여개의 중·대형급 폐수처리장에 납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질계측기 뿐만 아니라 포토닉스 칩이 탑재된 각종 스마트 환경 계측기 및 무인운용시스템 도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IoT 수질 분석 통합형 스마트 계측 장비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