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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대표 "주주가치 제고 위한 의지"…'현금·주식' 동시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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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동화기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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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을 동시에 실시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줬다."
김홍진 동화기업 대표가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하겠다는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김홍진 대표는 "현금배당뿐만 아니라 주당 0.5주의 주식배당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림으로써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화기업은 6일 오후 공시를 통해 주당 0.5주의 주식배당과 250원의 현금배당을 동시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 최초로 현금배당을 실시한 이래 3년 연속 현금배당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배당 결정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식배당이 실행되면 약 584만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동화기업이 실질 기업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저평가 됐던 이유 중 하나로 거래량 부족이 지적돼 왔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년 간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동화기업은 목질자재 전문기업으로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도 적극 개척하면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1996년 호주 진출을 시작으로 2003년 말레이시아, 2008년 베트남, 2017년 핀란드 등 시장을 넓혀왔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목재사업의 수직계열화와 함께 일찌감치 해외로 진출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런 성장전략의 효과는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매출액 5700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78억원에 달한다. 기업 성장의 결과가 주주들에게도 나줘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디지털 혁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준비를 끊임없이 진행 중이다"라며 "또 주식시장에서의 거래량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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