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활성화엔 부정적 영향…국민연금, 기존 대여 주식 연말까지 회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대여 신규 거래를 중단에 따라 일부 종목을 위주로 숏커버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롱숏펀드와 헤지펀드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국면연금은 아울러 주식 대여거래 재개 여부는 연금 대여거래가 국내주식 대여시장 및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기금운용의 수익성과 안정성 원칙 등을 살펴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주식 대여 중단으로 단기적으로 대차 회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일부 종목을 위주로 숏 커버링이 발생하겠다"고 판단했다. 연중 고점대비 30% 이상의 주가 조정이 있거나 시가총액 대비 대차잔고 비율이 코스피 평균과 해당 업종의 평균보다 높은 종목 그리고 최근 20일 누적 대차잔고가 감소하는 종목 등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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