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닥, 외인과 기관 매수에 820선 회복하며 마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82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7포인트(0.50%) 오른 820.23으로 마감했다. 이날 전일보다 0.05포인트(0.01%) 오른 816.21로 출발한 코스닥은 종일 0.5% 내외의 상승률을 유지하다 장 마치기 직전 소폭 상승해 82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389억원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203억원 순매수하며 4거래일 순매도세를 마감했다. 반면 개인은 44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3.37%), 방송서비스(1.52%), 오락,문화(1.51%) 등이 올랐고, IT부품(-2.95%), IT H/W(-0.89%), 섬유,의류(-0.38%) 등은 내렸다.

이날 4·27 남북정상회담의 후속 조처를 뒷받침할 판문점선언의 비준동의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대북경협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내화물 시범단지 부각으로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내화 (11.01%), 단천지역 지하자원 개발사업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태경산업 (8.90%)을 비롯해 영원무역 (8.01%), 대유 (9.18%), 포스코엠텍 (4.31%) 등이 올랐다.
반면 3년 만에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으로 전날 주식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였던 '메르스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웰크론 (-11.12%), 제일바이오 (-9.24%), 파루 (-8.75%) 등은 크게 떨어지며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 (3.31%), CJ ENM (1.62%), 제넥신 (1.00%) 등이 상승했다. 반면 SBW생명과학 (-16.34%), 메디톡스 (-2.49%), 포스코퓨처엠 (-1.33%) 등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루트로닉 이 개발한 국내 최초 망막 레이저 ‘알젠(R:GEN)’을 활용한 선택적 망막 치료술(SRT,Selective retina therapy)에 관한 연구 논문이 독일 학술지에 실렸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9.43%(1150원) 오른 1만3350원에 장을 마쳤다.

비무장지대(DMZ)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DMZ공원 수혜주로 꼽히는 코아스 도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일 대비 7.10%(125원) 오른 1885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2종목을 포함해 72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42종목은 내렸다. 89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