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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을 찾아서"…오클랜드 등 '청정' 여행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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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퀸스타운의 해 질 녘 풍광.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해 질 녘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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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올해 및 내년 상반기(1~6월) '티몬투어' 항공예약 약 58만 건을 분석한 결과 예약 건수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에 59위에 그쳤던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내년 상반기 33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여행지 중에서 순위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 36위였던 호주 시드니는 내년 상반기 25위로 집계됐다. 상승폭을 기준으로 6위에 해당한다. 티몬은 "뉴질랜드와 호주는 특유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여행지"라면서 "미세먼지 등으로 악화하는 국내 기상 또는 기후사정 때문에 뉴질랜드 같은 곳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등지와 함께 인기가 높아진 곳은 동남아 소도시들이다. 인기순위 70위에서 44위로 26계단을 한 번에 뛰어오른 미얀마 양곤이 대표적이다. 태국 치앙마이와 푸켓, 베트남 나트랑, 필리핀 클락필드도 예약이 늘면서 모두 '인기 급상승 여행지' 순위 열 손가락 안에 들어왔다.

이들 지역의 경우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현지서 한 달 살기' 대상지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일례로 양곤의 경우 내년 상반기 항공예약 현황을 보니 평균 체류 기간이 28일이었다. 치앙마이도 평균 체류 기간이 10일로 비교적 길었다.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이들을 중심으로, 기존에 인기가 높던 유명 대도시보다는 관광객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조용한 '힐링 여행지'를 찾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게 티몬의 분석이다. 지난 9월부터 직항 노선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또한 57위에서 34위로 23계단 상승하며 인기가 높아졌다.

티몬은 연말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을 고려해 '연말 빅 세일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서 티몬은 연말~연초에 다녀오기 좋은 국내외 여행상품을 최대 4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인터파크투어와 함께 최대 10만원 항공권 전용 쿠폰도 제공한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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