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올해 및 내년 상반기(1~6월) '티몬투어' 항공예약 약 58만 건을 분석한 결과 예약 건수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에 59위에 그쳤던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내년 상반기 33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여행지 중에서 순위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뉴질랜드 등지와 함께 인기가 높아진 곳은 동남아 소도시들이다. 인기순위 70위에서 44위로 26계단을 한 번에 뛰어오른 미얀마 양곤이 대표적이다. 태국 치앙마이와 푸켓, 베트남 나트랑, 필리핀 클락필드도 예약이 늘면서 모두 '인기 급상승 여행지' 순위 열 손가락 안에 들어왔다.
이들 지역의 경우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현지서 한 달 살기' 대상지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일례로 양곤의 경우 내년 상반기 항공예약 현황을 보니 평균 체류 기간이 28일이었다. 치앙마이도 평균 체류 기간이 10일로 비교적 길었다.
티몬은 연말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을 고려해 '연말 빅 세일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서 티몬은 연말~연초에 다녀오기 좋은 국내외 여행상품을 최대 4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인터파크투어와 함께 최대 10만원 항공권 전용 쿠폰도 제공한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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