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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백령도 바다에 '점박이물범 쉼터' 조성

최종수정 2018.09.12 11:00 기사입력 2018.09.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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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양수산부는 13일부터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인 백령도 해역에 점박이물범과 지역 어업인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점박이물범 인공쉼터'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1년에 약 200~4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이 찾아오는 백령도 바다가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로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서식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하는 물범 보금자리는 인공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1㎥급 자연석만 활용한다. 또한 물범의 이용 특성을 고려해 수면 위에 노출되는 마루의 높이를 네 단계로 차등을 둬 조석에 따라 물범들이 이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번 인공쉼터 조성 공사는 올해 11월 중 완공될 예정이며, 해양수산부는 향후 지역사회와 협의하여 점박이물범과 인공쉼터를 활용한 해양생태관광의 활성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점박이물범 인공 쉼터는 더 많은 점박이물범이 우리나라를 찾아오고, 지역 어업인과도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범사례로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멸종 위기에 처한 우리바다의 보호대상해양생물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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