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맞은 유통가 "국외·국내 어디서나 할인 즐기세요"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온라인 유통업체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집밖을 벗어나 해외로 떠나는 고객을 위해서는 항공권 할인을, 집에서 조용히 쇼핑을 즐기기 위한 고객을 위해서는 다양한 할인을 준비한 것이다.

12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은 설 연휴를 앞두고 단독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은 지난해 세계 최고 항공사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는 싱가포르항공과 비즈니스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14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특히 G마켓은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이번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싱가포르항공 비즈니스클래스 전용 항공권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과 싱가포르 호텔 5% 중복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매일 스마일클럽 회원 1000명에게 항공권 최대 5만원 할인(30만원 이상 결제 시) 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등에서 해외여행과 국내 숙박 예약 시 5대 카드사 10% 할인 (최대 20만원) 혜택을 제공하며, 에어캐나다 전노선 10% 할인 (최대 10만원) 및 시그니처클래스 (비즈니스석) 구매 시에는 달러북 100불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KRT 여행사 전 노선 전용 3만원 할인 쿠폰(50만원 이상 구매 시)은 오는 31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된다. 인도네시아, 몰디브, 호주 등 추천 여행지와 마리나베이샌즈, 센토사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스위소텔 등 싱가포르 인기 호텔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고객을 위한 인기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이용권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어린이권, 성인권, 가족권 등을 최대 30% 할인해주며, 스마일클럽 회원은 최대 31%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키자니아 잠실점에서는 G마켓관도 운영하는 만큼, 어린이들이 G마켓관을 통해 이커머스 관련 직업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인터파크는 설 명절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9 가득한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 쇼핑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발맞춰 타임 프로모션, 신선 제품 카테고리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단 매일 오전 11시에 한 개의 제품을 한정 수량 특가로 선보이는 '오늘의 초특가' 카테고리를 마련했다.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건강 식품부터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여행 관련 상품, 공연 상품 등 전문 상품담당자(MD)가 엄선한 설날 인기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44%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이달 14일 샤오미 캐리어 20인치를 4만8900원에, 18일 CJ 스팸 8호를 1만9900원에, 22일 보토 쿡에어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5L를 7만9900원에, 23일 정관장 홍삼원 50㎖ 30포를 1만7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1등급 농협안심한우 등채반 선물세트 1.5㎏(11만9000원), 서귀포 한라봉 2㎏(1만1900원) 등의 신선 제품은 물론, 한산소곡주 1.8ℓ(1만9000원), 창평한과 호정가 선물세트 4호(6만1750원)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00명에게 기획전 내 모든 카테고리에서 사용 가능한 10%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 전용 10% 중복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해 식품 카테고리 제품 구매 시 최대 20%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카드사 모바일 청구할인(NH농협·KB국민카드 등)도 진행해 최대 6%의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