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니클로가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대한 전직원의 의식 고취와 문화 정착을 위해 ‘서스테이너빌리티 위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스테이너빌리티 위크는 서플라이 체인, 상품, 매장과 지역사회, 임직원 등 지속가능경영의 네 가지 영역을 다루는 강연과 전시로 구성됐다. 한주간 유니클로 글로벌 본사의 서스테이너빌리티 부서와 한국 본사 임직원뿐 아니라 구글, 파타고니아 등 모범이 되는 기업의 관계자를 연사로 초빙해 총 10개의 토크 세션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각자의 업무와 연계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유니클로를 비롯한 패스트 리테일링 소속 브랜드의 윤리적인 소재 조달에 대한 전시를 마련해 자사의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 노력을 알렸다.
서스테이너빌리티 위크 기간 토크 세션을 통한 교육뿐 아니라 직원들이 각자 스스로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종이컵을 사내에 비치하지 않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하도록 권장했으며, 인쇄를 최소화하고 분리수거를 함께 실시했다. 강연장에서도 수선 후 남은 청바지 밑단으로 만든 리사이클 홀더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핸드폰 액정 클리너를 제공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상기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내년 공무원연금 적자, 세금 10조 투입해 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