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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슈퍼카 맥라렌 600LT 국내 출시…내년 1월부터 출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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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영국 슈퍼카 맥라렌이 롱테일 브랜드의 4번째 모델인 600LT를 국내에 출시했다.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600LT의 생산은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으며 국내 출고는 내년 1월경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대선제분에서 열린 600LT 론칭 미디어 행사에서 샬롯 딕슨 맥라렌 오토모티브 아태본부장은 기자와 만나 "지난 10월부터 영국 현지에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생산이 시작됐으며 실제 고객 인도는 내년 1월경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멕라렌 600LT는 영국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12개월이란 한정된 기간 동안에만 생산된다. 국내 출고가도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영국 출고가(18만3300파운드)를 감안하면 약 2억70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딕슨 본부장은 "소수의 고객만 가질 수 있는 차로 희소성을 느낄 수 있도록 12개월이란 한정된 기간에만 생산하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맥라렌 600LT/ 사진=맥라렌

맥라렌 600LT/ 사진=맥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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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600LT는 지난 7월 영국 굿우드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된 모델로 롱테일 시리즈의 주요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 우선 차체가 기존의 모델들보다 74mm 가량 길어졌고, 카본 파이버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체 무게를 1247kg까지 줄였다. 맥라렌 슈퍼시리즈 720S에서 선보였던 최첨단 브레이킹 시스템을 적용해 퍼포먼스도 높였다.
3.8 리터 V8 트윈 터보엔진과 배기시스템을 적용했으며 600마력의 출력, 최고속도 328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100km/h 속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단 2.9초에 불과한 고성능 모델이다.

맥라렌 600LT는 일반 도로와 서킷 주행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속 250km로 주행하면 이전모델 대비 100kg의 다운포스가 추가로 형성되며 트랙에서도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맥라렌 600LT의 배기 시스템도 드라이버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됐다. 맥라렌 관계자는 차량의 뒷부분 상단에 위치한 배기는 배압을 낮춰 강력한 파워를 만들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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