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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기술력의 상징"...한국GM, 스포츠카 '더 뉴 카마로SS'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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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기술력의 상징"...한국GM, 스포츠카 '더 뉴 카마로SS'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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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GM이 2년 6개월만에 부분변경된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카마로SS'를 출시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13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더 뉴 카마로SS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한국GM은 앞서 5년간 15개 신차종을 국내 출시한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신형 카마로는 4번째 새로운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카마로는 1966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래 진화를 거쳐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로서 독보적 입지 구축해왔다”면서 “더 뉴 카마로 SS는 압도적인 퍼포먼스, 탁월한 운동성능과 대담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신형 카마로 출시를 통해 국내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카마로는 미국 고성능차 시장에서 포드 머스탱과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6월 출시된 이후 연간 500~600대 가량 판매가 이뤄져왔으나, 올 들어 판매량이 절반 이상 급감한 상황이다. 이에 신형 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량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영식 한국GM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카마로는 쉐보레 기술력의 상징”이라며 “하이퍼포먼스카도 대중에 사랑받을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13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더 뉴 카마로SS'를 소개하고 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13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더 뉴 카마로SS'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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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마로 SS는 전작인 ‘올 뉴 카마로 SS’에 적용된 8기통 6.2ℓ 가솔린 엔진에 더해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장착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초당 1000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4.0초, 복합 연비는 7.4㎞/ℓ를 구현했다.

아울러 운전자 취향에 맞게 투어, 스포츠, 트랙, 스노우·아이스 등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외관은 새롭게 추가된 LED 헤드램프와 LED 포지셔닝 램프가 어우러져 강렬한 전면부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부에는 카마로 SS 전용 블랙 보타이, 신규 LED 테일램프, 대구경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을 더했다. 턱시도 블랙, 플레이밍 레드, 애쉬 그레이, 다크 쉐도우 등 총 4가지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

8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새롭게 채택됐다.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빠른 응답성과 화면 조작의 용이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한국GM의 설명이다. 신형 디지털 후방카메라를 통해 차량 뒤쪽 상황을 보여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도 새롭게 적용됐다.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사진=한국GM 제공)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사진=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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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8개의 첨단 에어백을 비롯해 전자제어 주행안전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주자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시스템이 탑재됐다.

더 뉴 카마로SS의 가격은 5428만원이다.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은 5507만원으로 책정됐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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