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홈앤톤즈가 내년 주요 경영계획으로 '시공서비스 확대'와 '판매채널 다양화' 등을 꼽았다. 마케팅 대상도 기존 주요 소비층인 30~40대 주부 외에 잠재고객이 될 수 있는 젊은층까지 확대한다.
젊은층 대상의 마케팅도 강화한다. 홈앤톤즈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셀프페인트를 이용하는 주 계층은 30대 여성이지만 20대 젊은층들의 관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페인팅에 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젊은층에 친숙한 동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벽지 위에 쉽고 편리하게 칠할 수 있는 '벽지페인트'를 널리 알리는 일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인테리어 페인트뿐 아니라 컬러와 어울리게 엄선한 가구, 리빙 소품 등 공간을 채우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매년 셀프페인팅 아카데미와 페스티벌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이면서 셀프 페인트ㆍ인테리어 문화를 구축하는데 역할을 했다. 연간 800~1000명의 고객이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단골 고객 증가에 비해 신규 고객 증가는 정체되면서 수익성 면에서는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적자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시공서비스와 타깃 고객 확대와 판매채널 다양화 등읕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태운 홈앤톤즈 대표는 "잠재고객 발굴과 접점 다양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먀 "특히 인테리어 시공에 있어 페인트와 벽지 등 서로 보완하는 협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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