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포스코가 협력사에 필요한 인력을 사전 양성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을 중소기업까지 확대 실시한다.
포스코는 우수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사의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까지 취업 희망자 교육 수료생 1157명 중 90% 이상이 협력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 프로그램은 천장 크레인, 설비 관리 기술, 메카트로닉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 채용 소요에 따라 교육 인원을 탄력적으로 선발한다. 교육은 2개월 동안 합숙으로 진행되며 수행 직무 및 근무 환경에 대한 사전 이해도 제고를 위해 협력사 현장 체험을 병행한다.
협력사의 한 교육 담당자는 "본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채용된 직원은 동료들과의 관계 형성과 현업 적응이 우수하다"며 "앞으로 신규 인력이 필요하면 본 교육 수료생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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