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구자라트는 석유화학, 제약, 자동차 산업 등이 발달한 인도 제조업의 중심지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은 인도 전체 생산의 62%, 수출의 18%를 차지한다. 또 자동차 관련 부품(베어링, 브라스 등) 관련 클러스터가 30여 곳에 달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 자동차 허브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 인도 500대 기업 중 29개사의 본사가 위치해 있을 정도로 밸류체인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으로 꼽히지만 구자라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포스코, 신한은행, 롯데제과, 현대로템, 국도화학 등 10여개사에 불과하다.
이어 18일 개최되는 VGS는 모디 총리가 2003년부터 시작한 인도 최대의 주(州) 투자유치 행사로, 올해는 '새로운 인도를 만든다'는 슬로건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코트라는 투자서밋 본 행사에서 인도 경제의 주요 동향을 점검하고, 파트너국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과 인도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또 연계 전시회인 VGGTS에 16개사 규모로 한국관을 별도로 구성해 우리 기업의 본격적인 인도 내륙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관에는 자동차, 기계부품을 비롯해 환경설비, 의료,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선보인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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