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더솔라Ⅲ 태양광 발전소는 네바다주 내 연간 3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한화에너지는 자회사인 '174 파워 글로벌'을 통해 네바다주 전력회사인 NV 에너지와 500MW 이상의 전력수급계약(PPA)을 체결하는 등 네바다주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볼더솔라Ⅲ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 기업들의 미국 태양광 시장 동반진출의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 내 대용량 태양광발전소 개발, 건설 및 상업운전의 협력사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미국이라는 중요한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에너지와 한국중부발전이라는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본 사업의 성공을 통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화에너지는 174 파워 글로벌을 통해 본 사업의 개발부터 자금조달, 발전소 운영까지 태양광 발전사업 전 분야를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174 Power Global은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북미 태양광시장에서 PPA 체결 기준 1.1기가와트(GW), 개발 기준 8.4GW 이상의 프로젝트를 보유한 업계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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