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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는기업]포스코, '1% 나눔기부' 청년 집고민 해결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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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청년쉐어하우스 입주식에서 한성희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중앙에서 왼쪽)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사진 중앙에서 오른쪽)이 입주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일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청년쉐어하우스 입주식에서 한성희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중앙에서 왼쪽)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사진 중앙에서 오른쪽)이 입주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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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포스코는 철강제품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며 '철강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 시작하면서 2013년 '포스코 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현재 포스코 그룹사는 물론 협력사 임직원들도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고 있으며 재단을 통해 국내외 배려 계층을 위한 스틸 복지시설 건립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펴고 있다.
포스코 1%나눔재단은 지난 19일 청년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청년쉐어하우스' 건립을 지원했다.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청년쉐어하우스는 지상 5층 연면적 110평 규모의 다세대 주택이다. 시에 거주 중인 만 19~35세의 무주택 1인 미혼가구 청년 18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청년들은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인 보증금 450만원에서 1060만원, 월 임대료 7만8000원에서 18만6000원을 내고 거주한다. 방은 개인별로 사용하되 거실, 부엌, 화장실 등은 공유한다.

청년쉐어하우스는 민간, 공공, 시민사회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건축비를 출연하고 서대문구가 부지를 제공했으며 청년들이 스스로 주거 이슈를 해결하고자 설립한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에서 주택 운영을 담당한다. 이 집은 녹슬 걱정 없는 철로 불리는 '포스맥(PosMAC)'이 내·외장재로 사용되고 특수 단열시공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국내에서 철골 다세대 주택으로는 최초로 사단법인 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부터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았다.

또 포스코는 포스코그룹이 생산하는 철강재를 소재로 스틸하우스를 건립해 기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기 누전으로 집이 전소된 포항시의 한 노부부에게 50번째 스틸하우스를 기부했다. 포스코는 화재 피해 가정에 안전한 생활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소방청과 함께 2009년부터 전국 36개 시군을 대상으로 9년 동안 50채의 스틸하우스를 지었다.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주택이나 다리 등을 만들어주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유엔(UN)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우수 사례로 발표돼 회원국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 스틸빌리지는 지난해 11월 UN지속가능발전목표 홈페이지에 우수 사례로 등재됐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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