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청년쉐어하우스 입주식에서 한성희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중앙에서 왼쪽)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사진 중앙에서 오른쪽)이 입주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포스코는 철강제품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며 '철강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 시작하면서 2013년 '포스코 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현재 포스코 그룹사는 물론 협력사 임직원들도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고 있으며 재단을 통해 국내외 배려 계층을 위한 스틸 복지시설 건립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펴고 있다.
청년쉐어하우스는 민간, 공공, 시민사회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건축비를 출연하고 서대문구가 부지를 제공했으며 청년들이 스스로 주거 이슈를 해결하고자 설립한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에서 주택 운영을 담당한다. 이 집은 녹슬 걱정 없는 철로 불리는 '포스맥(PosMAC)'이 내·외장재로 사용되고 특수 단열시공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국내에서 철골 다세대 주택으로는 최초로 사단법인 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부터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았다.
또 포스코는 포스코그룹이 생산하는 철강재를 소재로 스틸하우스를 건립해 기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기 누전으로 집이 전소된 포항시의 한 노부부에게 50번째 스틸하우스를 기부했다. 포스코는 화재 피해 가정에 안전한 생활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소방청과 함께 2009년부터 전국 36개 시군을 대상으로 9년 동안 50채의 스틸하우스를 지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