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 내 노후·불량주택 거주민 주거불안 해소
수도권 1.5억원, 기타 1.2억원까지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위험건축물에 거주하는 서민들이 안전한 주택으로 신속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위험건축물 이주자금 지원사업’을 최초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험건축물 이주자금은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내 노후·불량주택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부부합산 총소득 5000만원 이하로 정비사업구역 해당주택 외에는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주택소유자와 세입자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원한도는 수도권은 1억5000만원까지, 기타지역 1억2000만원까지 이고, 이율은 연 1.3%의 초저금리이며, 임대기간은 2년 단위 2회까지 연장해 최대 6년간 지원된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초저금리 안전주택 이주자금 지원을 통해 위험건축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정비구역 거주자의 주거불안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야망 없고 열심히 일 안해" 2200조 주무르는 거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