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임대단지 시범 운영 후 2020년부터 전 단지로 확대 예정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동안 집을 내 집처럼 관리하는 입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입주민 인센티브 제도’를 전국 24개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이 도입된 단지의 입주민들은 퇴거 신청을 하면 묵은 때 제거여부 등 청소상태, 시설물의 원상복구 상태, 폐기물처리 상태 등 거주하던 주택의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임대주택을 잘 관리한 입주민은 거주기간과 획득점수에 따라 1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받는다.
이번 시범사업은 11월부터 약 1년 간 전국 24개 입대단지에 도입되며, LH는 시범운영 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 후 2020년부터 전체 장기임대주택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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