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장중 혼조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다.
국제유가 급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24달러(7.1%) 하락한 55.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에 제동을 걸면서다.
이에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증시는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322억원 어치를 매도하면서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18포인트(0.15%) 내린 2068.05에 마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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