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 조사기관과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무주택자도 29.2%가 주택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1.9%보다 2.7%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무주택자 가운데 주택 구매 의사를 밝힌 가구는 50.7%로 조사됐다.
주택 구매 의향을 밝힌 1460가구의 85%의 경우 주거 형태로 아파트를 선호했다. 구매 의향 가격은 3억3161만원이었다.
응답자들은 정부의 공공임대 주택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 대책에 관한 질문에 일반 가구주의 40.7%는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고,'내 집 마련을 위한 공적지원 확대'가 30.5%로 그 뒤를 이었다. 임대차시장 안정성 강화는 18.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일반 가구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 이용 2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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