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은행에 자금공급기능 강화를 당부했다.
그는 "선진적인 신용평가와 리스크관리 기법을 활용해 생산·혁신 분야로 자금중개기능을 활성화해달라"며 "금융소비자보호와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포용 등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강화도 요구했다. 윤 원장은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하고 조직문화로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며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법규 준수에 각별히 유의하고,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 외화유동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에 대해 "4차 산업혁명 등에 대응해 필요한 규제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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