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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외국계 은행, 자금중개 활성화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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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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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은행에 자금공급기능 강화를 당부했다.
윤 원장은 14일 주한외국은행단(FBG)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외국계 은행 대표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원장과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 42개 외국계 은행(사무소 포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그는 "선진적인 신용평가와 리스크관리 기법을 활용해 생산·혁신 분야로 자금중개기능을 활성화해달라"며 "금융소비자보호와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포용 등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강화도 요구했다. 윤 원장은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하고 조직문화로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며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법규 준수에 각별히 유의하고,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 외화유동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은 기업 내 정보교류를 차단하는 규제인 '차이니즈 월'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은행, 증권업에 동시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는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 원장은 이에 대해 "4차 산업혁명 등에 대응해 필요한 규제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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