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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우리은행 회·행장 겸직, 장·단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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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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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이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 때 회장과 행장을 겸직하는 안에 대해 "겸직도 장·단점이 있는데 몇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18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조선업 업황점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은행들을 봐도 겸직을 했다가 결국은 분리하는 쪽으로 갔다. 우리은행은 은행 비중이 90%가 넘어 처음부터 분리하는 게 맞는지, 겸직으로 하면 언제까지 겸직을 할지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생각해봐야 한다. 겸직은 장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특정 인사를 회장으로 보내기 위해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어떤 경우든 특정한 사람에게 한자리를 주려고 회장직을 분리한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 15일 기자단 간담회에서도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및 회장 선임에 대해 "정부가 우리은행 최대주주여서 지배구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우리도 생각은 있지만, 구체적인 의사 표시를 할지, 하면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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