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빅토리아 호수에서 전날 발생한 페리 사고로 사망자가 86명으로 늘어났다.
사고는 전날 오후 호수 내 우카라와 부고로라 섬 사이를 운행하는 페리가 우카라섬의 선착장 도착을 불과 50m 남겨두고 뒤집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다 승객과 화물이 유력한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 페리에는 승객이 300명 이상 탑승하고 바나나, 시멘트, 옥수수 등의 화물이 많이 실려있었다. 탄자니아와 케냐,우간다로 둘러싸인 빅토리아호에서는 정비불량 등으로 자주 선박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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