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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국회서 3·1 정신 토론회…與 '운동→혁명' 명칭 변경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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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22일 국회에서 열린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22일 국회에서 열린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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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가 23일 국회에서 당정청 토론회를 열고 3.1운동 100주년을 강조했다.
민주당 '역사와 정의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4차 당정청 정책토론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청와대에서는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이 참석했고 당에서는 강창일·이종걸·남인순·소병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는 이날 발제문을 통해 "3·1은 '운동'정도의 사건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 '혁명'이다"라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3·1절 행사는 만세삼창으로 마무리하곤 한다"면서 "2019년에 어울릴 만세 삼창으로 '3·1혁명 만세! 대한민국 만세! 평화통일 만세!"를 제안했다.

한편 여권은 3·1운동 공식명칭을 3·1혁명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전날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3·1운동이라고 지금까지 불러왔는데, 3·1운동을 혁명이라고 명명해야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저도 혁명이라고 명명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달 14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제는 3·1거사를 폭동,소요,난동 등으로 부르며 불온시했다"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 등 민족진영은 3·1혁명 혹은 3·1 대혁명이라 불렀다"면서 명칭 변경에 대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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