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방사청 '사업중간점검제도' 도입…"위험요소 미리 발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비용·사업기간 등 관리 요소 사업 중간에 미리 점검

"유연한 사업관리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 높아질 것"


방사청 '사업중간점검제도' 도입…"위험요소 미리 발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무기 체계 연구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중간점검제도'가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사업 위험을 조기에 해소하는 사업중간점검제도를 방위사업관리규정에 신설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사업관리제도는 결정된 사항을 이행하는 데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유연한 사업관리가 힘들다는 지적이 많았다. 연구개발 중간에 일어날 수 있는 소요나 총사업비 수정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절차가 없어 사유가 발생한 후에야 후속조치를 하다 보니 사업이 중단·지연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사업중간점검제도가 신설되면 이 같은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은 성능, 비용, 사업기간 등 사업관리 요소를 사업 중간에 미리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소요 등 수정이 필요한 경우 합동참모본부나 각 군 등 관련기관 간 협의하는 것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또 관련기관 간 협의가 지연되면 국방부 차관과 방위사업청장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방위사업협의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해 고위급 수준에서 신속하게 현안을 조정할 수 있게 한다.


서형진 방사청 방위사업정책국장은 "사업중간점검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적기 전력화와 유연한 사업관리로 인한 예산집행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관리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