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 총리 "지금의 평화는 잠정적인 것…항구적 평화 정착시켜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평화기류가 형성됐다고 해서 방위가 불필요해지는 것은 아니다"며 빈틈없는 방위태세를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지금의 평화는 항구적인 것이 아니라 잠정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 등을 언급하며 "한반도에 과거에 없었던 평화 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도 "지금의 잠정적 평화를 어떻게 항구적 평화로 정착시킬 것이냐의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북 사이에 평화기류가 형성됐다고 해서 모든 방위 위협이 사라지는 게 아니다"면서 "요즘에는 피아를 구분하기 힘든 테러와 사이버공격, 갈수록 커지는 자연재해와 사회재난까지 우리의 방위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평화 과정이 진행되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뒷받침할 새롭고 통합적인 방위체제는 무엇이며, 각 기관과 지방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함께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시도지사, 국정원장, 국회 국방위원장, 합참의장, 육군총장, 해군총장, 공군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경찰청장, 해양경찰청장, 소방청장, 재향군인회장, 한빛원자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기가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현장대응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역량 강화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