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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협상, 상당 수준의 문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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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현지시간) 하와이서 9번째 회의 결과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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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내년 이후 적용되는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의와 관련, 한미 양측은 총액 등 주요 쟁점에 있어 일부 진전을 이뤘으나 아직 타결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13∼15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9번째 회의 결과에 대해 "한미는 총액 등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 적극적 타결 노력을 기울였다"며 "일부 진전도 있었으나 최종 타결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상당 수준의 문안 합의에 도달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대립하는 총액 등 쟁점에서 입장을 줄여나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이다.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각종 미군기지 내 건설 비용, 군수 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쓰이며 올해 한국 측 분담액수는 약 9602억 원이다. 한미 양국은 1991년 제1차 협정을 시작으로 총 9차례 특별협정을 맺었다.

양국은 지난 3월부터 이달 13∼15일까지 한국과 미국을 번갈아 오가며 모두 9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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