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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리종혁·김성혜 등 고위급 방남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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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일 경기도 고양시 국제대회 참석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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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12일 리종혁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 등 북측 인사의 방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 리종혁 부위원장 등 7명이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오후에 방남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는 오는 14~17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아태평화교류협회는 지난 7일 리 부위원장, 김 실장 등 7명의 방남 승인 신청을 한 바 있다.

백 대변인은 이 외에도 송명철 아태위 부실장, 김춘순 아태위 연구원, 조정철 아태위 참사 등 아태위 소속 5명과 리용남 등 지원인력 2명 등이 방남한다고 덧붙였다. 리용남은 북한 내각 부총리와 동명이인이다.

아태평화교류협회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조선인 강제 동원에 대한 진상조사와 희생자 유해 발굴, 국내 봉환 등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앞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달 20~23일 북측 김성혜 실장 등과 교류 협력 사업 등을 논의하고 25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양시 국제회의에 북측 고위급 인사 7명이 참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백 대변인은 "이 대회는 지자체 및 민간단체 차원의 행사인 만큼 정부는 행사의 차질없는 진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당국 간 접촉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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