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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문 대통령 비핵화 진전 노력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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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외교장관 21일 전화통화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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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에서 돌아온 다음날인 21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전화통화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진전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남북 정상은 유관국 참관 하에 동창리 미사일 시설 영구폐기와 미국의 상응조치에 따른 영변 핵시설 영구폐기 등을 골자로 하는 평양공동선언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양 장관은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양측간 각급에서 긴밀한 조율을 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양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17일에 하루 두 차례나 전화 통화를 하면서 비핵화에 대한 의견을 조율한 바 있다.

외교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방문했던 강 장관은 곧바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남북 '비핵화 이행 합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외교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유엔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북·미 외교장관의 릴레이 회담이 예고되고 있다. 3자가 함께 만나는 합동 회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 장관은 이날 KBS와 인터뷰에서 "다음주에 리용호 외상이 뉴욕에서 기조연설 하는 것으로 순서가 잡혀 있는 걸 봤다"며 "그래서 뉴욕에 오셔서 시간이 맞으면 별도로 한번 만나면 좋지 않겠느냐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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