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의당 “홍준표, 귤 2만 상자 엉뚱한 상상…한국당 ‘시비걸기’ 중단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귤 2만 상자 북송과 관련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홍 전 대표가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며 “사과박스부터 시작해 과일 대신 엉뚱한 물건을 과일상자에 담는 일이야 한국당이 전문일지 모르지만 괜한 시비걸기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한국당은 대북제재라는 국제사회 흐름과 완전히 엇박자라며 비판하고 있다”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귤로 핵폭탄은 못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론 귤 상자 안에는 귤만 들어있지 않다”며 “바로 평화에 대한 의지가 들어있고 연내 답방이라는 소망이 들어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논란은 선물조차 공연한 시빗거리로 만드는, 대북제제의 비현실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진전시킨다면 우리도 대북제재 해제를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균형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 국회가 북한에 대한 대북제재 해제 촉구 결의안을 추진한다면, 비핵화와 평화로 가는 길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북미 관계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미 간 대화를 촉구한다”며 “북한도 핵·경제 병진노선을 다시 언급하여 대화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기보다는 인내심을 갖고 대화에 임하기 바라며, 미국 역시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의 목록을 진지하게 고민하여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