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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대구 방문…“로봇산업으로 제조업 중심지로 부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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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로봇산업육성 전략보고회'가 열린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로봇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로봇산업육성 전략보고회'가 열린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로봇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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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를 방문해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지난해 2월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약 13개월 만이며 취임 후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전북 군산 방문을 시작으로 한 지역 경제 투어의 일환으로 이번이 7번째 투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30일 전북, 11월 8일 경북, 12월 13일 경남, 올해 1월 17일 울산, 24일 대전, 2월 13일 부산에서 경제투어를 했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 대구가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로봇산업 발전방안’(산업부),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대구시) 등을 보고 받았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로봇을 통해 전통 제조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제조로봇 7650여 대를 선도 보급하고, 돌봄, 물류, 웨어러블, 의료 등 4대 서비스로봇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를 로봇산업의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로봇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이행 계획 등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자 미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 신산업"이라며 "로봇산업은 대구의 기회이고 대한민국의 기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로봇과 스마트공장을 접목해 전통 제조업을 되살리는 동력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5G 등 신기술과의 융합 등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이어 "아디다스 신발공장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온 것처럼 대구도 로봇산업을 통해 제조업의 중심지로 부활할 것"이라며 "대구의 꿈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행사에는 성 장관과 권 시장 외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지사, 강은희 대구교육감, 김태일 대구미래비전자문위원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홍의락·김현권 의원,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자리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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