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종원 靑 경제수석, 박성택·신한용 회장과 비공개 면담(상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윤동주 기자 doso7@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12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을 만나 남북 경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박 회장과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등과 최근 경제 상황 등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논의는 1시간 가량 길게 이어졌다.

윤 수석은 논의 뒤 아시아경제 등 일부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남북 경협 문제에 관련한 폭넓은 논의와 경제상황 관련된 이야기를 폭넓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최저임금, 대·중소기업 간 격차 등 경제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예상에 없던 신 회장이 참석하면서 북한에 대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의 제재가 풀렸을 경우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오는 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방북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신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윤 수석이 (청와대에 전달하겠다는)의사는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경제인 10명 정도가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도 "10명 정도 내외가 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2007년 정상회담에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17명이 동행했는데 이번에는 방북단 규모가 당시에 비해 3분의 2수준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동행하는 경제인도 비슷하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수석은 이틀 연속 경제단체장을 만났다. 전날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났다. 윤 수석과 경제단체장과의 회동은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규제 혁신과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에 대해 재개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투자와 고용 창출 등에 힘써 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