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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다음달 중순 이란 방문 검토…美와의 중재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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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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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0년만에 이란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NHK방송이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다음달 중순 이란을 방문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안이 현실화할 경우 일본 총리가 이란을 찾는 것은 1978년 후쿠다 다케오 당시 일본 총리가 간 이후 40년 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25일부터 나흘간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한 뒤 이란 방문 등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망했다.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보도는 지난 16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부 장관이 갑작스럽게 일본을 방문한 이후 나온 것이다. 당시 자리프 장관은 아베 총리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만나 이란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간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2013년부터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할 때마다 로하니 대통령과 회담을 해왔다. NHK는 "아베 총리가 이란 정세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이란의 중재 역할을 겨냥해 긴장을 완화를 도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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