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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보수 야당, 이제는 '유치원 국조' 주장…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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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정례회동을 갖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야 언내대표는 서울시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및 예결위소위 구성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을 예정이다./윤동주 기자 doso7@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정례회동을 갖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야 언내대표는 서울시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및 예결위소위 구성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을 예정이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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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임춘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현 국회 상황과 관련 "솔직히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지난 한달을 돌이켜 보면 야당의 요구가 변화무쌍하게 바뀌고 또 정말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무엇을 요구하는지, 왜 그런 요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이 주장하는 요구사항이 4가지다. 인사관련 대통령의 사과, 인사 실무를 담당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해임, 고용세습과 취업비리 국정조사, 그리고 어제 아침에 한국당이 갑자기 새로운 요구를 내걸었다"며 "유치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에 대해 정말 의견을 좀 좁혀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지금까지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야당이 주장하는 요구들이 과연 이렇게 중요한 정기국회 예산안과 법을 모두 중단시키면서 관철시킬만한 내용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무력감을 많이 느낀다"며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멈춰버린 것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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