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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취약계층에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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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지도 중심에서 정서적 지원까지 병행
시교육청, 높은 만족도 감안해 '연장 운영'

사진은 7월7일 대구교육대춘추회가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강은희 교육감에게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대구교대춘추회는 대구교대 출신 교장·교감·교육전문직원 모임으로 2000년 창립됐다.

사진은 7월7일 대구교육대춘추회가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강은희 교육감에게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대구교대춘추회는 대구교대 출신 교장·교감·교육전문직원 모임으로 2000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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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 지원 대학생 멘토링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감안, 앞으로 계속 연장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는 60여명의 멘토들이 등교 개학 이후에도 학습결손이 우려되는 조손, 한부모 등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학습 및 정서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은 사이버 학습이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이 수업환경을 갖춰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과제 지도 및 생활 지도 등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고민거리 등 일상생활, 진로탐색, 교우관계 등 정서적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멘티들의 마음을 살펴주고 있다.


멘토링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전화, SNS, 화상통화 등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초창기에는 온라인 멘토링에 대해 멘토와 멘티가 서로 어색해했지만, 차츰 친밀감을 쌓으면서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멘토링 방법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시교육청의 평가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에서 대학생 멘토링 추가 운영을 원하는 경우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안내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및 최소 인원 범위 내에서 대면 멘토링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이번에는 대학생 멘토링도 온라인으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취약계층 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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