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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거대한 힘 비축…대화도 대결도 낯설지 않아"(2보)

최종수정 2019.12.14 23:37 기사입력 2019.12.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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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 담화
국방과학원 '중대한 시험' 언급
"힘의 균형 보장돼야 평화 지켜"

 北 "거대한 힘 비축…대화도 대결도 낯설지 않아"(2보)


북한군 서열 2위이자 남한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박정천 총참모장이 14일 담화를 내고 이날 국방과학원이 앞서 발표한 '중대한 시험'을 통해 자신들이 '거대한 힘'을 비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을 향해 자신들을 자극하는 언행을 삼가야 연말을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박 총참모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에 진행한 국방과학연구시험의 귀중한 자료들과 경험 그리고 새로운 기술들은 미국의 핵 위협을 확고하고도 믿음직하게 견제, 제압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또 다른 전략무기개발에 그대로 적용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한 시험은 지난 13일 국방과학원이 단행한 시험을 의미한다. 이날 국방과학원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2019년 12월 13일 22시 41분부터 48분까지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중대한 시험이 또다시 진행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총참모장은 "힘의 균형이 철저히 보장되어야 진정한 평화를 지키고 우리의 발전과 앞날을 보장할수 있다"며 "우리는 거대한 힘을 비축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정치적 도발과 군사적 도발에도 다 대비할수 있게 준비되여있어야 하며 대화도, 대결도 낯설어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대는 최고영도자의 그 어떤 결심도 행동으로 철저히 관철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리 힘의 실체를 평가하는 것은 자유겠으나 똑바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예한 대결 상황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를 자극하는 그 어떤 언행도 삼가해야 연말을 편하게 지낼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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