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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北미사일 엔진 시험 분석에 "文정부 대북외교 실패…대전환 해야"

최종수정 2019.12.08 13:36 기사입력 2019.12.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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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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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자유한국당은 8일 북한이 미사일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석과 관련 "엄중한 시기 문재인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이 북미 협상 테이블에서 비핵화 의제를 제외했다는 선언에 이어 장거리 로켓 엔진 시험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이날 "2019년 12월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국내외 전문가들은 해당 시험이 미사일 엔진 시험이라고 지목했다.


김 대변인은 "알려진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핵과 미사일이 앞으로도 계속 우리를 겨누게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외교 안보상 중대한 실책을 숨기는데 급급할 뿐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5년 만에 방한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달라고 한 사실을 국민께 알리지 않다가, 중국이 발표하자 뒤늦게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라며 "게다가 정부가 올해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대한 일반환경영향평가 작업을 시작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것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도대체 왜 유독 북한, 중국과 연관된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께 정확한 사실관계를 설명하지 않는지 의문이다. 이는 국민의 목숨이 달린 일"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의 대북외교가 실패했다는 점을 즉시 인정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 출범이후 단 한 개의 핵과 미사일도 폐기된 적이 없었다. 중국 눈치보기로 우리를 지키는 안보시설 하나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며 "외교실패를 인정하고 대북외교와 주변국 외교 정책의 대전환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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