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판문역에서 개최…남북 관계자 100여명 참석 예정
▲남북공동 현지철도조사단을 태운 열차가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장단면 비무장지대 내 경의선 철도 통문을 통과하고 있다.(사진: 공동취재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오는 26일 개성에서 열린다.
이날 착공식에는 남북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협의를 통해 정할 방침이다.
남북 정상이 착공식에 참석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초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에 남북 정상이 참석하는 방안에 대해 "아직 그런 구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연내 착공식이 열리더라도 곧바로 공사가 시작되는 것도 아니다. 대북제재 문제가 해결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착공식은 실제 공사 시작을 의미하기보다는 남북이 이번 사업에 그만큼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출퇴근길 100번은 찍혀…"어디까지 찍히는지도 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