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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물오른 득점력' 손흥민…위기에 처한 토트넘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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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득점 이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이 득점 이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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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기세가 무섭다.
손흥민은 지난 달 25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50미터 돌파 후 원더 골을 터트리는가 하면, 6일 사우스햄튼 전에서 리그 2호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9일 레스터 시티 FC 전에서는 팀의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25·토트넘)이 빠진 사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선제골을 작성했다.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은 오는 12일(한국 시간) 캄프누에서 펼쳐지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는 B조에서 FC 인터밀란(이하 인터밀란)과 함께 승점 7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있다.

다만 최종전 상대가 PSV 아인트호벤인 인터밀란이 토트넘보다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토트넘은 최근 물이 오른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주목해볼 포인트는 무엇이 있을까.

▲ 맞대결 '공격진 최저 평점' 손흥민, 달라진 모습 보여줄까

손흥민은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후스코어드 닷컴’은 그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공격진으로 나선 케인(7.7점), 에릭 라멜라(7.4), 루카스 모우라(6.6)보다도 낮은 수치였다.

하지만 이제 손흥민은 완전히 달라졌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작성해내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손흥민의 활약이 바르셀로나 수비진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공격진이 프리메라리가에서 총 41득점을 올리며 독보적인 골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반해 수비진은 15경기에서 19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1.2개의 실점을 내주고 있다.

과연 손흥민은 위기에 처한 토트넘을 구해낼 수 있을까.

▲ 지난 맞대결서 2골 활약한 메시, 선발 출전할까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는 지난 10월4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메시의 활약에 ‘후스코어드 닷컴’은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 바르셀로나는 무리할 필요가 없다. 이미 조 1위가 확정됐기 때문에,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의 결장을 암시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지난 9일 프리메라리가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 이후 “메시가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기기를 원하지만, 우리 팀의 상황에 맞게 라인업을 짤 것이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심인 메시가 결장한다면, 토트넘으로서도 바르셀로나는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과연 토트넘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 외에도 스페인의 대표적 명가인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에 꾸준히 이적설이 돌고 있는 케인이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새벽 4시50분부터 스포티비2(SPOTV 2)에서 생중계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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