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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트럼프 한반도 비핵화 천명…野 국익 위해 협조해야"

최종수정 2017.11.08 13:37 기사입력 2017.11.08 12:26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회 연설을 "강화된 한미동맹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연설"이라고 평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 중 유일한 국회 연설로 그만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넘어 '오랜 동맹 그 이상'의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의 대부분을 북한 문제에 할애할 만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면서 "북한은 더 이상 일체의 도발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이며,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김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국회 연설로 대북 정책 기조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해법, 한미 양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 등이 명확해졌다"면서 "야당의 주장과는 많은 부분이 배치되는 것으로 더 이상 야당은 발목잡기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국익을 위한 진정한 협조"를 당부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국회도 한미 양국 정상이 공유하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정책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야야 한다"며 "불필요한 정치공세와 정쟁은 거두고, 오직 국익을 위한 협치 국회에 총의를 모야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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